↑ 줄기에 털이 있다. ↓가장자리에 톱니가 다소 있다.
십자화과의 다년초인 섬갯장대는 바닷가 모래땅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데, 줄기는 곧게 또는 비스듬히 자라며 2∼3개로 갈라진 털이 있고 높이는 20∼40cm이다. 뿌리잎은 거꾸로 선 바소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질이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다소 있으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고 끝이 둔하며 양면에 별모양의 털이 밀생한다. 줄기잎은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. 꽃은 백색으로 4∼5월에 원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고 꽃잎은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. 열매는 각과로서 원줄기와 평행하여 달리며 중륵이 뚜렷하지 않다.(울릉도)